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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영(경영 80) 교수, [신간] ‘역사는 스스로 길을 찾는다’ 이갑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 룩셈부르크 100주기 기념 책 펴…

20 2019.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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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영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원장. 이 교수는 1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로자 룩셈부르크는 레닌과 쌍벽을 이룬 맑스의 과학적 후계자"라고 언급했다. 인천대 제공



이갑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이 쓴 신간 '역사는 스스로 길을 찾는다' 표지. 인천대 제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를 룩셈부르크 100주기에 바칩니다.“

룩셈부르크 100주기를 맞아 그녀의 ‘붉은 혁명가’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역사는 스스로 길을 찾는다-로자 룩셈부르크 100주기를 맞으며’(이갑영 지음, 290쪽, 박종철출판사)라는 책이 나온 것이다.

이 책은 사회주의혁명을 위해 살았고, 혁명현장에서 목숨까지 잃은 로자 룩셈부르크 100주기를 기념해 출판됐다.

로자 룩셈부르크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대학교 이갑영교수는 그간 연구 발표한 논문들을 수정 보완해 ‘역사는 스스로 길을 찾는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맑스의 과학적 후계자, 세계자본 세계혁명, 깨달은 대중의 행동 등 세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이 교수는 룩셈부르크와 레닌이 제2인터내셔널의 혁명전략을 고수한 혁명 동지이지만 혁명에 대한 생각이나 방법은 끊임없이 대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로자 룩셈부르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사회주의혁명의 주체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 노동자계급에서 깨달은 대중으로 점차 옮겨간 것을 주목했다.

따라서 사회주의 혁명운동도 계급 운동에서 점차 대중운동으로 바뀌어 갔다는 것이 이 교수의 생각이다.

특히 이 교수는 사회주의혁명의 주체가 전통적인 노동자계급이나 룩셈부르크가 주목한 깨달은 대중이기보다는 역사가 잉태할 새로운 계급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역사가 노동자에게 자본주의에 저항할 힘은 주었으나 새로운 사회를 세울 힘을 주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역사는 새로운 계급이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현실은 자본주의가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를 보면 새로운 사회는 필연”이라며 “새로운 사회는 대중과 희망을 나누면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反)자본주의가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역사는 자본주의를 과거의 사회로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79994&code=611214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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